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암센터에서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부신종양, 고환암 등 비뇨기계의 암을 치료합니다. 비뇨기계 암이 조기 발견되고 치료방법이 계속 발전하면서 오랫동안 생존하는게 이젠 당연해졌습니다. 문제는 암 수술 이후에 생길 수 있는 배뇨장애, 성기능장애, 신장기능장애 등의 후유증입니다. 이 후유증까지 잘 관리하는 것이 남은 인생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100세 시대를 맞이한 지금, ‘얼마나 오래 사느냐’를 넘어 ‘어떻게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를 고민합니다.
로봇비뇨기재건수술 클리닉 (Robot Genitourinary Reconstruction Surgery Clinic, Robot GURS clinic)
비뇨기계 암 수술에서는 종양이 있는 장기를 단순 절제하는 것이 아니고, 남아 있는 장기의 기능 (배뇨기능, 신장기능, 성기능 등)을 잘 보존하여, 수술 이후의 삶의 질을 잘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로봇비뇨기재건수술 클리닉을 국내 최초로 개설하여 운영 중입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로봇비뇨기재건수술 클리닉에서는 특히 최신의 6세대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 (single port)’, 및 5세대 ‘다빈치 Xi’ 등을 국내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도입하여, 환자분의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 중입니다. 각종 비뇨기 암에서 로봇을 활용한 수술을 시행할 경우 다음과 같은 장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전립선암 수술에서 로봇을 활용하여 수술할 경우 확대된 시야를 통하여 주변의 신경혈관이나 괄약근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유리하여, 빠른 성기능 및 요실금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에서는 최신의 6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하여 배꼽절개 만을 통해 정밀한 전립선암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일공 수술을 시행할 경우 수술 후 통증이 매우 적고 회복이 빠를 뿐 아니라, 배꼽 절개 부위의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아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신장암]
초기 신장암의 경우 신장 전체를 절제하는 것이 아닌, 종양을 포함한 신장의 일부만 절제하는 신장 부분 절제술이 표준치료로 확립되어 있습니다. 신장암 수술에서 로봇을 활용하면, 종양 절제시 정상 신장 손상을 최소화하여, 정밀한 암의 절제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수술자의 손 움직임을 완벽하게 복강내에서 구현 가능하여, 신장 봉합 시간 및 신허혈 (ischemic) 시간을 단축하여 신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매우 유리합니다. 개복 수술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아,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도 있습니다.
[방광암]
방광 근육층을 침범한 2기 이상의 방광암의 경우, 방광 전절제술 및 장을 이용한 인조방광 조형술이 필요한데, 이 또한 로봇 수술로 가능합니다. 이 경우 절개 부위가 작아,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릅니다. 특히 술 후 진통제의 사용기간을 최소화 하여, 빠른 장기능의 회복 및 조기 식이 진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로봇 전립선 수술과 마찬가지로, 확대된 시야를 통하여 주변의 신경혈관이나 괄약근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유리하여, 빠른 성기능 및 요실금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관암]
상부 요관암의 경우 해당 부위의 신요관전절제술이 표준치료입니다. 로봇으로 수술을 시행할 경우, 기존의 개복 수술이 2개의 큰 수술절개 (옆구리 및 하복부)가 필요한 것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아,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릅니다. 또한 로봇을 이용할 경우, 요관방광이행부의 절재 후 방광 문합을 보다 정교하게 할 수 있어 수술후 요유출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기능보존 수술이 필요한 단측신 또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정교한 요관-요관 또는 요관-방광 재문합술 등의 정교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흔한데 이 경우에도 로봇 수술이 유리합니다.
[부신종양]
악성 부신종양 (부신암) 또는 기능성 양성 부신종양의 경우 수술적 제거가 필요합니다. 부신은 신장, 대혈관, 간, 췌장 및 비장 등에 깊숙히 둘러싸여 있는 장기로, 과거에는 안전한 제거를 위해 개복 신장 수술에 준하는 대형 수술절개 (옆구리)가 필요한 수술 이었으나, 로봇으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특히, 단일공 로봇 수술 방법으로 주변 장기의 손상없이 부신만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여, 로봇수술의 가장 이상적인 적응증 중에 하나입니다.
개인별 맞춤형 종양 치료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에서는 모든 환자분에게 획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지양합니다. 내원하시는 환자 분의 암의 특성, 전신상태, 치료에 대한 선호도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각각 개별 환자분들에게 최적화된 이상적 치료방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수술적인 방법 외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의료진들과의 다학제 협력진료를 통해 환자 개인에 따른 맞춤 진료와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