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수면센터는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하지불안 증후군, 수면 주기 장애 등 다양한 종류의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검사와 치료를 제공합니다.
이대서울병원 수면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치과 등 4개 진료과의 수면 전문의들의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수면 장애의 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환자의 수면 시간 동안 각종 신체 리듬과 생리 변화를 전기생리학적으로 기록, 분석해 수면장애를 진단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실을 갖추고 있으며, 다학제적 접근으로 환자의 수면장애 원인을 파악한 후 약물 치료, 심리 치료, 행동 치료를 병행하며 질환에 따라 수술적 처치와 구강내 장치 사용 등 환자 개개인에게 다양한 치료 방법 중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 치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대서울병원 수면센터는 다학제 검사와 치료로 환자의 불필요한 검사는 줄이고 치료의 효과는 높여 환자 여러분이 편히 주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불면증
불면증이 있는 경우에는 불면증을 일으킬만한 원인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불면증의 형태에 따라서 불면증에 대한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불면증의 가장 흔한 형태는 수면 습관을 잘못 들인 경우로 이 경우에는 인지행동치료 또한 단기간의 수면제 처방을 통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우울, 불안장애가 선행된 경우가 있으므로 우울감과 불안증상이 공존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으며,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증, 일주기리듬장애, 하지불안증후군, 기면병 등 불면증을 초래하는 질환들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여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우울 및 불안장애
우울증이 오면 잠이 들기 어렵고, 중간에 자주 깨며, 깨고 나서는 다시 잠이 잘 오지 않는 특징을 보입니다. 또한 과도한 불안반응은 교감신경계를 흥분시켜서 두통, 심계항진, 과호흡, 소화불량 등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각성도를 높여서 불면을 일으키게 됩니다. 불면증이 발생하였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하여 기분 및 불안 증상에 대해서도 면밀한 평가를 받고 올바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병태생리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내철대사의 이상과 중추성 도파민계 기능장애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도파민계 약물은 두 질환 모두에서 효과적이며, 혈중 철대사물의 농도가 저하되어 있는 하지불안 증후군 환자에서는 철 공급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렘수면 행동장애
정상적으로 렘수면에 접어들면 사지 근육은 일시적으로 마비가 되어 꿈 속에서 하는 다양한 행동을 실제로 옮기지는 않게 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정상적인 근육의 마비가 소실되어 꿈을 행동화하게 되는 질환이 바로 렘수면 행동장애입니다. 임상적 평가에서 렘수면 행동장애가 의심이 된다면, 야간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진을 할 수 있고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필요하다면 약물 요법을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경우를 말하며, 수면호흡장애란 무호흡이나 저호흡이 시간당 5회 이상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하여 수면 중 호흡 기류 및 산소포화도를 측정하여 진단하며, 지속적인 양압기(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CPAP) 또는 이비인후과적 수술을 통하여 치료 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
밤에 충분히 잤다고 생각되는데도 낮에 이유 없이 졸리고 무기력감을 느끼는 증세로, 흔히 졸음과 함께 갑작스러운 무기력증을 수반하고, 선잠이 들어 착각과 환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야간에 실시하는 다원수면검사와 주간에 실시하는 입면 잠복기 검사를 통하여 진단되며, 중추신경자극제 및 항우울제를 통하여 치료 할 수 있습니다.
일주기 리듬장애
일주기리듬의 변화 또는 일주기리듬과 주어진 환경의 수면-각성 일정의 불일치에 의하여 생기는 수면장애이며, 과도한 졸림과 불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연성 수면주기장애(야간-올빼미형)는 오전에, 그리고 전진성 수면주기장애(아침-종달새형)는 오후에 강한 빛을 쪼이는 것이 일주기를 전진 혹은 후퇴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광치료(light therapy)만큼 효과적이지는 않으나 멜라토닌 복용도 수면주기를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