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MC 이대서울병원

관상동맥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혈관으로 심장의 바깥쪽을 주행하며 오른쪽 하나, 왼쪽 두개로 크게 세 개의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즉 대동맥이 시작되는 부위에서 나와 심장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동맥입니다.

고지혈증과 당뇨 등에 의한 동맥경화나, 혈관 염 등에 의해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에서 스텐트(Stent)나 풍선 확장으로 어려울 경우, 관상동맥우회수술이 필요한데 좁아진 부분에 바로 시술을 하는 것이 아닌, 다른 혈관을 사용하여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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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면 좁고 오래된 도로 옆으로 큰 고속도로를 내어주는 수술로 이미 심근경색이 온 환자들이 관상동맥우회수술을 받기도 하지만, 협심증 단계에서 급성심근경색과 심부전을 예방하기위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거나 속 쓰림 정도 밖에 없었는데도 진단되어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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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아의 경우 간혹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에 의한 관상동맥질환이 보이기도 하는데 심근경색 증상이 있거나 심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 관상동맥우회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대서울병원에서는 우회도관으로 양측 내흉동맥을 주로 사용하며 필요시 다리의 복재정맥을 추가적으로 사용하여 혈관재통술(total revascularization)을 해줍니다. 수술은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고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우회혈관을 연결하는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심장 기능과 혈관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심폐기하 관상동맥우회수술도 하기도 하며 환자에게 최선의 방향으로 수술 방법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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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좌전하행지 (LAD; Left Anterior Descending Artery) 단일 병변의 경우 흉골이 아닌 늑골 사이로 접근하는 최소 침습 관상동맥우회술 (MIDCAB; Minimally Invasive Direct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관상동맥우회술의 경우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4-6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수술 후 1-2일간 중환자실에서 치료 후 일반 병실에서 치료받습니다. 평균 수술 후 재원기간은 일주일 내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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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의 사망률은 2%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이대서울병원 관상동맥우회술의 사망률은 1%가 되지 않습니다.

치료 후 출혈과 부정맥이 제일 흔하게 생길 수 있고 그 외의 일반 수술들과 마찬가지로 통증, 뇌졸중, 폐렴, 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보일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없다면 수술 후 6주-8주 정도는 무리한 신체 활동이 불가하지만 퇴원 직 후부터 일상생활은 복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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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에는 항혈소판제와 항고지혈증제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줘야 하며 흡연은 관상동맥 및 우회도관의 재협착을 유발하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이대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관상동맥우회술 뿐 아니라 심장 판막 수술, 부정맥 수술, 심장 이식 수술 등이 가능하며, 수술을 가능한 빠르게 시행하여 환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또한 전문의들이 24시간 환자분들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결정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