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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호승 이대서울병원 교수, 국제종양외과학회 우수 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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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3-02-16

‘궤양성 대장염 직장암에서 단일공 로봇 전직결장 절제술 및 회장낭항문 문합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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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외과 김호승 교수가 지난 11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종양외과학회(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에서 'Outstanding Video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호승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김광호, 노경태, 김호승 교수)에서 시행한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직장암 환자에서 단일공 로봇 전직결장 절제술 및 회장낭항문 문합술(Robotic single-incision total proctocolectomy with ileal pouch anal anastomosis for rectal cancer in ulcerative colitis)'을 발표했으며, 학회는 긍정적 수술 결과를 인정해 상을 수여했다. 


이번 발표는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직장암 환자에서 표준 술식인 전직결장 절제술 및 회장낭항문 문합술(Robotic single-incision total proctocolectomy with ileal pouch anal anastomosis)을 다빈치SP(단일공 로봇)로 시행한 사례이다. 


전직결장 절제술 및 회장낭항문 문합술의 경우, 복강 내에 넓게 자리 잡고 있는 모든 결장 및 직장을 제거해야 하기에 이전 로봇 및 복강경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야 했다.


하지만, 단일공 로봇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배꼽에 약 3~4cm 정도의 절개를 통해 모든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수술 후 뛰어난 미용 효과 및 통증의 감소와 함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김호승 교수는 "이대서울병원에서는 현재 다빈치 SP를 이용한 단일공 로봇 수술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단일공 로봇 수술을 통해 최소침습 방법으로 결장 및 직장 질환에 대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대장암, 직장암, 복막암, 항문질환 등을 수술하는 외과 전문의로 대한외과학회 Mentor-Mentee award, 대장항문학회 Excellence poster award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