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 인사말
필수의료 강화, 정확하고 빠른 치료로 환자의 건강회복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겠습니다.
1887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 ‘보구녀관(普救女館)’에 뿌리를 둔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1,014병상 규모로 문을 열었습니다.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로 감염병 대비에 최적화된 이대서울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서울 소재 대학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을 운영하며 코로나 확진 산모의 분만, 중증 환자 전원 치료 등 재난 상황에서의 필수 의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이대서울병원 산하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이대뇌혈관병원을 개원하여 골든아워를 사수해야만 하는 초급성기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고 있습니다. 병원 옥상의 헬리포트는 병원이 위치한 서울시 강서구의 고도제한으로 헬기가 뜨고 내리기가 용이하여 전국의 중증응급환자 이송에 있어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화된 의료진들의 빈틈없는 협력으로 중증환자 소생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 직접 연결된 이대서울병원은 건축 설계부터 진료 운영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질환별 센터 중심의 진료 시스템으로 과별 진료의 불편을 해소하였고 입원환자와 외래환자의 동선 분리, 외래 네비게이션 넘버링, 첫 진료 라운지 등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병원 내 녹지공간인 ‘힐링가든’과 전시공간인 ‘아트큐브’ 등을 설치해 정서적인 안정과 치유까지 선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와 함께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카카오톡 챗봇 기반의 병원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카카오톡 이대서울병원 채널을 통해 진료 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사전 문진까지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프론트 도어를 종합병원급에 적용한 국내 첫 사례로서, 앞으로도 최신 IT 기술을 의료 현장에 지속적으로 접목, 발전시켜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을 선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정확한 진료와 더불어 동시에 절실한 것이 바로 속도입니다. 암 진단으로 하루가 1년같이 느껴지시는 분들, 골든아워를 놓쳐선 안 되는 초급성기 환자분들, 말 못할 통증으로 혼자서만 괴로워하는 분들에게 이대서울병원은 정확한 진료를 가장 빠른 속도로 제공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조직적 인프라를 경험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병원장으로서 환자의 건강회복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상의 치유 경험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대서울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