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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눈이 보내는 건조 신호, 건성안의 원인과 치료
  • 등록일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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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안이란?

누구나 한 번쯤 눈이 뻑뻑하거나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불편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단순한 눈의 피로가 아니라 건성안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우리 눈의 표면은 눈물막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눈물막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할 뿐 아니라, 매끄럽고 선명한 시야를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성안 환자는 단순한 건조감 외에도 이물감, 따가움, 화끈거림, 충혈, 눈부심, 피로감, 간헐적인 시야 흐림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눈 표면의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눈물이 오히려 많이 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건성안은 단순히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이 아니라, 눈물막과 안구표면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불편감을 일으키는 다인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비슷한 증상을 보이더라도, 건조함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환자마다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건성안은 왜 생길까요?

건성안은 여러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물의 양이 충분하지 않거나 눈물이 충분히 분비되더라도 너무 빨리 증발하는 경우, 눈꺼풀에 있는 기름샘인 마이봄샘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 눈 표면에 염증이나 손상이 생긴 경우, 눈의 감각신경이 예민해지거나 비정상적으로 반응하는 경우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이 각각 또는 동시에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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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습관도 건성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책을 읽거나 컴퓨터·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볼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오래 사용할 때에는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고, 눈을 완전히 감지 않는 불완전한 깜박임도 증가합니다. 그 결과 눈물막이 쉽게 마르고, 눈 표면에 자극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건조한 실내 환경, 냉난방기나 선풍기 바람, 콘택트렌즈 착용은 건성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이나 굴절교정수술 등 일부 안과 수술 전후, 일부 점안제 또는 전신약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건성안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수면장애, 노화에 따른 눈물샘과 마이봄샘의 변화도 건성안의 발생 또는 악화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건성안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건성안은 증상만으로 진단하지 않으며,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과 함께, 실제로 눈물막이 얼마나 안정적인지, 눈 표면에 손상이 있는지, 마이봄샘이나 눈꺼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먼저 증상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설문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이후 비침습적 눈물막파괴시간검사(NIBUT), 눈물 삼투압검사, 각결막의 염색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합니다. 마이봄샘촬영술을 통해 눈꺼풀 기름샘의 상태를 평가하거나, 눈물 내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 9(MMP-9) 검사 등으로 안구 표면의 염증 여부를 보조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들을 통해 눈물막이 얼마나 빨리 깨지는지, 눈물이 지나치게 농축되어 있는지, 각막이나 결막에 미세한 손상이 있는지, 눈꺼풀염이나 마이봄샘 기능장애가 동반되어 있는지 등 어떤 원인들이 건성안 발생에 관여하는지를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건성안의 치료는?

인공눈물은 눈물막을 보충하고 마찰을 줄여주는 가장 기본 치료입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정밀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원인과 중증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단계별 치료를 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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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환경 및 습관 교정: 화면을 볼 때는 정기적으로 휴식하고 의식적으로 눈을 완전히 깜박입니다. 냉난방기 바람을 직접 피하고,

실내 습도 조절과 충분한 수면을 유지합니다.

● 눈꺼풀 및 마이봄샘 관리: 눈물 증발을 막는 마이봄샘(기름샘) 기능이 떨어졌다면 온찜질과 눈꺼풀 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호전되지 않으면 마이봄샘 IPL 치료나 안검염·모낭충 표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 염증 및 전신 질환 평가: 안구 표면 염증이나 각막 손상이 심하다면 전문적인 소견이 필요합니다. 만약 심한 건조증과 함께 입 마름,

관절 통증이 동반된다면 쇼그렌 증후군 같은 전신 질환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원인별 맞춤 약물 치료: 인공눈물만으로 부족할 경우 전문의 처방에 따라 디쿠아포솔, 레바미피드,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점안액을

사용합니다. 필요시 자가혈청 안약, 눈물점 마개 등을 적용하며, 시력 교정이나 백내장 수술을 앞둔 환자는 수술 전 안구 표면을 안정시켜야

수술 결과가 좋습니다.

● 꾸준한 유지 관리: 건성안은 생활 환경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생활 습관

관리와 안내받은 점안 치료를 꾸준히 지속해야 합니다.

이대서울병원 안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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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안과는 각막 및 안구표면질환,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포도막염, 성형안과 및 눈물·눈꺼풀질환 등

다양한 안과 세부 분야에 대한 전문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대서울병원 안과는 협력 병·의원과 긴밀히 연계하여, 일반적인 치료로 충분히 호전되지 않거나 보다

정밀한 평가가 필요한 환자에게 원인에 기반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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