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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종교별 상장례

위령제

위령제는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하는 제사이다.
대체로 전쟁이나 천재지변 또는 사고로 인해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을 때 합동으로 위령제를 지내는 수도 있다.
요사이는 합동으로 추모하는 제사를 위령제라 한다. 이 합동 제단에는 죽은 이들의 사진 또는 지방과 향로를 마련하는데, 의식은 개회사-묵념-위령사 낭독-추도가-분향-폐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의식은 집전하는 측의 성분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도 있다. 즉, 유교식이면 전을 차려야 하고, 기독교식이면 성경낭독과 찬송을 해야한다.
또한 천주교식이면 연미사를 올려야 하고, 불교식이면 스님 주도 아래 행해야 한다.
의식의 진행은 대개 비슷한데 이와 비슷한 의식으로 순국열사제전 의례가 있다. 이 의례는 문교부가 제정한 것이며,
의례는 제례거행 선언-주약-일동경례-약력보고-추모사-분향헌작-일동경례-주악-예필선언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때의 신위는 사진, 영전 또는 신주, 지방으로 한다.
제상은 서서 경례, 분향을 할 수 있도록 높게 마련한다.
제물은 건포를 원칙으로 하며, 복장은 집사 집례의 제복을 원칙으로 한다. 단 도포, 유건을 할 수도 있다.
이 제식은 일반적인 제례양식이 유교식임을 비추어 어떠한 제례에도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추념제라는 것이 있는데, 그 절차와 의식은 추도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 주안점이 죽은이의 행적을 회고하는데 있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이 추념제 의식은 죽은이의 약력보고 및 추념사에 가장 큰 비중을 두어야 할 것이다.
위령제나 추도식의 경우 분향, 헌작의 의식에서 상당한 혼란을 일으키는 예가 가끔 있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분향, 헌작 의식은 꼭 필요한 연고자 외에는 될 수 있는 한 삼가는 편이 좋다.
대표자 몇 정도로 제한하여 시간도 절약하는게 좋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