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과 소개
24시간 365일 뇌건강 지킴이
뇌졸중센터에서는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환자 개개인의 뇌졸중 발생원인 및 위험인자를 평가하고, 맞춤형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줄이고, 뇌졸중 재발을 막기위한 예방, 진단,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소개
이대서울병원 뇌졸중센터에서는 24시간 운영되는 전문인력의 진료를 통하여 뇌졸중을 빠르게 진단하고, 혈관재개통 치료, 12병상의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신경계 중환자실에서의 모니터링을 통하여 뇌졸중 악화 및 합병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퇴원 이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후유증 최소화를 위한 재활치료, 혈관성 인지장애에 따른 인지치료, 뇌졸중 후 찾아오는 우울증 등에 대한 교육 등 환자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로 뇌졸중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센터에서 주로 진료하는 질환
뇌경색, 뇌졸중, 일과성허혈발작, 경동맥협착증, 모야모야병, 대뇌정맥혈전증, 기타 뇌혈류순환장애, 뇌소혈관질환, 뇌미세출혈, 열공성 경색, 무증상 뇌경색, 고혈압성 뇌병증, 중심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다발성 경화증, 뇌혈관 조영술, 경동맥 스탠트 삽입술, 두개내 동맥 스탠트 삽입술, 기계적 혈전 제거술, 혈전 용해술, 저체온치료, 저산소성 뇌손상, 무산소성 뇌손상, 뇌사, 일과성 흑암시, 시야장애, 혈관성 치매, 뇌아밀로이드혈관병증
일과성 뇌허혈, 뇌졸중, 혈관성 인지장애
일과성 뇌허혈이란 뇌로 가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서 생기며, 뇌졸중 증상이 발생한 지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뇌경색이 올 수 있다는 경고 또는 전구증상이며, 초기에 위험도가 높아서 이틀 이내에 5%, 1주일 이내에 10%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 환자들은 증상이 좋아졌다며 적절한 진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우리나라에선 흔히 '중풍'이라는 말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3대 사망원인중 하나이며 장애를 남기는 가장 흔한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뇌졸중의 합병증으로 혈관질환으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인지능력 장애의 예로 신체상 장애(Body image deterioration)가 있는데 이는 신체 부위를 인식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신체의 좌측부위를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또 실어증(Aphasia), 실행증(Apraxia), 구음장애(Dysarthria)와 같은 언어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경동맥협착증
경동맥이란 대동맥에서 목을 지나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된 혈관으로 좌우 총경동맥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내경동맥과 두피와 얼굴에 혈액을 공급하는 외경동맥으로 나누어집니다. 경동맥 협착증은 대부분 동맥경화증에 의해 발생합니다. 경동맥에 죽상판(Plaque)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히는 경우, 또는 죽상판에서 혈전이 떨어져 나와(색전) 혈류를 타고 뇌 동맥으로 흘러 들어가면 뇌경색을 유발합니다.
두개내 뇌혈관 협착
두개내 뇌혈관은 내경동맥 및 척추동맥이 두개내로 진입한 이후의 혈관으로, 두개내 뇌혈관의 협착은 동양인에서 흔합니다. 두개내 뇌혈관 협착도 동맥경화증에 의해 발생하며, 두개내 뇌혈관의 협착을 일으키는 죽상판이 파열되면서 발생된 혈전에 의한 폐색, 죽상판 파열시 발생된 혈전이 말단부위 혈관을 막는경우, 곁순환을 통한 혈류보상이 적어 발생되는 혈역학적 장애에 의한 뇌경색, 두개내 뇌혈관 가지인 관통동맥의 폐색으로 뇌경색을 유발합니다.
심장성 뇌졸중
심장성 뇌졸중은 심방세동을 비롯한 심장질환에서 유래된 색전에 의한 뇌졸중을 의미하며, 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는 심장이 있는 경우에 의심이 가능합니다. 심장질환에는 심방세동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판막질환, 심근경색, 심장기능상실 등이 원인으로 있습니다. 서양에서 빈도가 높은 편이나,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 및 서구화로 인해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열공뇌졸중과 소혈관질환
소혈관 질환은 두개내 뇌혈관에서 분지되는 관통작은동맥의 폐색으로 발생됩니다. 작은관통동맥 자체가 막히는 경우, 관통동맥입구가 폐색되는 경우, 미세 색전에 의한 작은동맥이 폐색되는 경우, 근위부 큰동맥의 협착으로 관통동맥의 혈류저하가 발생하여 뇌경색이 오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형태의 열공뇌졸중은 크기가 작고(보통 직경 1.5cm 이하) 증상이 단순하며 경미하나, 관통동맥입구가 폐색등으로 발생하는 경색은 크기가 크고, 다약한 임상증상들이 나타나며,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졸중 환자는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위해 전문 검사 장비들을 통하여 뇌졸중의 발생원인 및 위험인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검사 안내 및 문의 : 이대서울병원 뇌혈류 검사실, 02-6986-3321
1) 뇌혈류초음파검사 (transcranial doppler)
초음파의 도플러 원리로 뇌 혈류의 속도, 방향 등을 평가함으로써 주요 뇌혈관의 협착, 폐쇄 여부, 뇌혈관 기형 등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뇌졸중, 두통 등 뇌혈관질환의 진단에 이용하게 됩니다.
2) 경동맥초음파검사 (carotid artery doppler)
초음파를 이용해서 경동맥의 추골 동맥의 두께와 경동맥 내경, 죽상판(Plaque)의 유무, 혈류 속도, 혈류의 방향 등을 측정하여 동맥경화 및 협착 정도, 폐쇄의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허혈성 뇌졸중환자 및 경동맥에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한 환자의 경동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3) 동맥경직도 검사, 대동맥(중심)혈압검사 (Pulse wave velocity - Ankle brachial index)
팔다리의 혈류파형과 압력을 측정함으로 혈관의 탄력성과, 동맥의 혈관협착 가능성 유무를 확인하고 동맥경화로 인한 혈관 순환장애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를 조기 진단 및 진행 정도를 파악해 말초 혈액 순환장애 및 뇌혈관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을 조기에 스크리닝 할 수 있습니다. 검사는 10분~20분 정도 소요됩니다.
4) 24시간 혈압검사(24hour BP monitoring)
24시간 혈압 측정 검사는 경계성 고혈압, 변화가 심한 혈압을 가진 고혈압 의심 환자, 임상 증상과 혈압 측정치가 불일치하는 환자에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하루 동안의 혈압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혈압의 주기적 변화를 관찰하여 고혈압의 정확한 정도를 평가하며, 항고혈압제에 대한 치료효과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